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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소설/현대 판타지

문피아 웹소설 추천 아포칼립스의 고인물

by hyeon tae 2020. 7. 10.

세상이 게임처럼 바뀌었다.

좀비와 몬스터가 사람을 덮치는 생존 VR 게임

나는 그 게임 최후의 유저였다.

 

문피아 접속하시면 볼만한 소설을 추천합니다. 

슬리버 작가님의 아포칼립스의 고인물 입니다.

 

어떤 가상현실 아포칼립스 배경의 게임이 있었습니다. 난이도가 너무 어려워 뉴비는 오지 않고 고인물만 플레이하는 망겜이었습니다. 주인공은 그런 고인물들 중에서도 최후까지 남아서 게임을 플레이한 유저입니다. 그런데 그 망겜이 현실이 되어 버리죠. 주인공은 다가올 아포칼립스 세상에서 가장 많은 정보를 가진 사람이 됩니다.. 주인공이 앞으로 다가올 아포칼립스를 대비해 나가는 부분이 초반 스토리입니다.

 

아포칼립스 배경임에도 너무 무겁고 진지하지 않습니다 고구마 전개는 없고 주인공의 성격은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합니다. 

 

이 글의 흥미 포인트는 종말을 준비해나가는 과정과 종말이 오고 나서 주인공이 가지고 있는 지식을 바탕으로 남들보다 유리하게 생존해 나가는 점입니다. 

 

주인공이 종말에 대비해서 일반인적인 관점에서 종말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작가님이 현실적으로 표현하시려 노력하신 거 같습니다.

 

게임 시스템이 세상에 생겨나지만 아주 무지막지하게 강해지는 것은 아니라 점차적으로 균형 있게 성장합니다. 파워 밸런스 설정 오류 없이 적당한 강함을 유지합니다. 

 

주인공의 개인적인 성향이 강해서 자신의 생존에 위험이 되면 가차 없이 죽입니다. 이런 부분 때문에 고구마 전개는 없고 사이다 전개로 진행됩니다.

 

조금 아쉬웠던 점은 초반부의 종말 대비 과정이 흥미 포인트가 될 수도 있습니다만 좀 느린 전개로 인해서 늘어진다는 인상을 받을 수도 있겠습니다. 독자분들이 어떻게 느낄지는 각자 다르겠지요

 

주인공의 성격 부분인데요. 종말이 왔을 때 주인공의 태도는 나만 잘살만 된다 라는 마인드가 강하기 때문에 종말이 왔을때 남들을 도우면서 생존하는 전개를 원하시는 독자님들께는 불호 포인트가 될 수가 있겠습니다. 주인공은 인간적인 면이 좀 결여되어 보이는데요 이 부분은 설정 오류라기보다는 작가님이 아포칼립스 세계관이라 이런 성격으로 설정하신 게 아닌가 추측해 봅니다. 몇몇 설정 오류가 조금 보입니다. 이러한 설정 오류에 민감하신 분들은 좀 거슬리실 수도 있겠습니다.

 

몇몇 설정 오류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잘 쓰인 글임에는 분명합니다. 저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아포칼립스 장르에 관심 있으신 독자분들은 한번 읽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저는 문피아 접속하면 꼭 찾는 글입니다.

 

현재 247회 유료 연재되고 있고요 문피아 네이버 시리즈 카카오페이지 리디북스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